특구재단, 바이오·의료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2023-02-23     이성현 기자
바이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2023년 바이오․의료 유망기술 설명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지원하고 있는 공공연구기관과 연구중심병원의 유망기술을 발굴해 소개하고 관심 있는 기업과 연구자간 1대1 기술상담이 현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유망기술 발표(8건) ▲특강(국내 중개연구 현황 및 발전을 위한 제언) ▲연구자-기업 1:1 기술상담 ▲기관별 지원사업 소개 및 상담(특구재단, 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술보증기금)을 진행한다.

설명회는 총 2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서는 특구재단·진흥원에서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과학벨트 소재 공공연구기관 유망기술(4건) 발표를 진행한다.

1부 출품기술은 △천연추출물을 이용한 외막형 바이러스 예방용 조성물/광범위 COVID-19 치료가 가능한 식물기반 항바이러스능을 갖는 약학적 조성물(기초과학연구원 이창준 박사)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KDMs 저해제 합성 및 후보물질 발굴(단국대학교 안상미 교수) △이중 프로모터 발현 시스템을 이용하여 높은 수율로 생산 가능한 폴리펩타이드(고려대학교 김영완 교수)이다.

2부에서는 국내 중개연구 현황 및 발전(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준석 책임)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연구중심병원 및 공공연구기관 유망기술(4건) 발표를 진행한다.

2부 출품기술은 △microRNA 조합을 이용한 비알코올 지방간 진단용 바이오마커(고려대학교 의료원 이영선 교수) △콰시노이드/브루세안틴을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 조성물(삼성서울병원 김정훈 교수) △림프부종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인공 구조물 제조 기술(서울아산병원 천화영 박사) △푸조박테리아 친화력을 이용한 암진단 및 치료 펩타이드 조성물(연세대학교 의료원 김한상 교수)이다.

또 출품기술과 관련해 기업으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연구자와 1:1 기술미팅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충북TP 등 유관기관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해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기술설명회가 국내 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바이오·의료 분야 기술교류 및 확산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설명회 웹사이트(http://tbm-platform.com/?ho_id=2022inno_2s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를 주최하는 특구재단 과학벨트육성팀에(☎042-865-884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