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중·조강희 교수, 차기 충남대병원장 ‘리턴매치’ 성사
2023-02-2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차기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윤환중 교수와 조강희 교수가 출사표를 던지며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23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사회가 지난 21일 제24대 병원장 임용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직전 원장인 윤환중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조강희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원했다.
두 교수는 지난 2019년에도 양자대결에 이어 이번에도 2파전을 벌이게 됐다.
윤환중 교수는 충남대 의과대학 82학번으로 1997년부터 충남대병원에서 의료정보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준비단장, 제23대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강희 교수는 충남대 의과대학 81학번으로 1997년부터 충남대 의과대학 교수, 의료정보팀장, 충남대 의공학연구소장, 충남대병원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장 등을 지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내달 16일 이사회를 열고 두 후보자에 대한 심의 후 교육부에 추천해 제24대 병원장을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병원장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