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부여, 생애 첫 농지취득 지원단가 83,967원/3.3㎡ 상향지원
- 매입비축, 경영회생, 농지연금 등 사업비 137억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지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137억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김은수 지사장은 23일 "최근 고금리, 고물가, 영농자금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여 사업비 대비 80%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적기 지원을 위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는 농지매매 및 임대차 사업으로 18억, 농지매입비축 사업 78억, 경영 회생 28억, 농지 연금 10억 등이다.
부여지사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상반기 까지 80% 지원 목표로 이농, 은퇴 등 농업경영에 이용되지 않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여 창업, 후계농업인 등에 지원할 계획이며,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일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에 경영 회생을 지원하고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보장을 위해 농지연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단가가 상향되어 논, 밭의 경우 12,000/㎡(39,669원/3.3㎡)에서12,300원/㎡(40,661원/3.3㎡)로 생애 첫 농지취득의경우에는15,420원/㎡(50,975원/3.3㎡)에서 25,400/㎡(83,967원/3.3㎡)로 상향 조정되어 1% 이자율로 연령별로 상환기간 최장 30년까지 차별 지원된다.
관내 창업, 후계농업인 등에 우량농지를 확보하여 경영규모 확대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부채 농가에는 경영 회생의 기회를 고령 농업인에게는 농지 연금을 통한 노후생활 안정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 1577-7770으로 문의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및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