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명절 특병방범 성과 거둬
치매질환 노인 및 장애인 19명에 대한 신속한 가정 복귀 시켜
2012-01-25 서지원
충남경찰청은(청장 정용선) 금년 설 명절 특별방범 기간(지난 9일~24일)중 도내 발생 실종·접수된 치매질환 노인 및 장애인 19명에 대해 전부 신속하게 발견 안전하게 가정에 복귀토록 했다.
또 지난 24일 오전 6시 40경 예산경찰서 광시대흥파출소 안 경장은 순찰 중 영하 10도의 한파에 잠옷만을 입고 양말도 신지 않은 채 추위에 떨며 저체온증을 보이던 치매노인 B씨(여, 88세)를 발견, 파출소로 동행해 관내 이장 상대로 탐문해 대상자 신원 확인 및 주거지 파악,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청은 치매질환 노인의 신속한 발견과 대응을 위해 매뉴얼을 제작, 활용하고 있으며 신고접수 시 주간에는 담당부서, 야간에는 상황실에서 신속하게 대응 하는 등 24시간 처리체계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족 중 치매질환이 있는 분들이 행선지가 불분명하는 등 의심스러울때는 가족이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가장 빨리 안전하게 귀가시켜 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