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최
오는 26일부터 9일간 업무계획 보고 및 각종 조례안 처리 예정
2012-01-25 서지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오는 26일부터 9일 동안 제248회 임시회를 열고 2012년도에 추진할 각 실·국 및 산하기관의 업무계획 보고와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80년만에 도청 이전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내포신도시 건설과 이를 위한 국비확보, 세종시 출범에 따른 상생발전 전략 마련, 한·미 FTA에 이어 한·중 협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점점 악화 일로에 있는 농업부분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의회는 각 실·국에서 추진할 금년도 업무보고를 자세히 청취하고 미진한 부분과 새롭게 추진할 대안을 마련해 집행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또한 ‘충청남도 선도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개정조례안과 충청남도 과학기술진흥 조례안’ 등 13개 조례안과 2011년도 추진한 도의회 연구모임 활동결과 승인의 건(5건)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회의에 앞서 고남종 의원(예산)의 '균형잡힌 도정 발전'을 비롯해 박찬중(금산)·명성철(보령)·유병국·조이환·김용필 의원이 각각 5분발언을 통해 정책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기 의장은 “2012년 첫 임시회인 만큼 집행기관이 계획한 주요 업무들이 도민 복리증진과 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계획되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여 도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