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대전 거주 외국인주민 ‘이동권 보장’ 강화... 누구나 살기 좋은 일류도시 대전 구현

2023-02-24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지역 외국인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의 기회가 더욱 확대·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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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대전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범위를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교통약자까지 확대해 누구나 살기 좋은 일류도시 대전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성수 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전 0시 축제, 유니버시아드 등의 국제 행사지원도 대비하는 등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희 대전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교통약자 외국인주민의 이동권이 더욱 확대·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는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국내 최초 중증장애인 하이패스 개찰구 도입, 임산부 배려석 아기랑 설치, 역사 입구에서 출구까지 역무원이 동행하는 교통약자 동행 서비스 운영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