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박차’

‘지역공헌위원회’ 4차 본회의 열려

2023-02-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지난 21일 행정관에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지역공헌위원회’ 4차 본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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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본회의에는 지역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고려대학교 김영 세종부총장과 세종시 고기동 행정부시장, 세종시의회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세종시교육청 정병익 부교육감,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박철순 센터장, 세종시 채수경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캠퍼스 지역공헌위원회는 지역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및 청년 정주 여건 악화 등 지역 위기의 상황 속에서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간 협력 및 지역공헌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지역공헌위원회는 “대학교육과 지역혁신을 통한 국가중심도시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증진 및 지역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지역공헌위원회 4차 본회의에서는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진행 상황 보고(복합운동장 조성 관련)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LINC3.0 사업 선정 및 소개 ▲세종시-고려대 창업지원정책 시너지 창출 방안 논의 ▲마이스터와 함께하는 세종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소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관련 협조 논의 ▲세종 로컬콘텐츠타운 연계 협조 논의 ▲대학일자리센터 지역 협조 논의 ▲고려대-고교-육청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에 대한 내용이 오고갔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세종특별자치시가 국가중심도시로 나아가고, 본교가 신수도권의 중심대학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지자체 및 지역 내 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