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올해 첫 의원회의...23건 주요 안건 논의

2023년 제1회 의원회의 개최

2023-02-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2023년 제1회 의원회의를 지난 23일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5일 의회에 따르면 내달 10일 개최되는 제241회 임시회를 앞두고 23건의 집행부 주요 안건을 보고받았다.

이날 의원들은 제62회 성웅이순신축제 추진과 관련해 “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해전도시 축제와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고 홍보해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해야 한다”면서 “교통 대책과 시민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추진과 관련해 “너무 급하게 일괄 추진하는 것 같아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며 “주민자치회의 권한과 수탁사무 등을 명확히 하고 교육 이수 및 임기, 인원 등 문제는 수정 보완해야 할 것이며, 전면 전환과 관련해 중단된 사업이 있다면 정상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2023년 교육경비 예산 조정에 대해서는 “지난해 의회의 승인을 얻어 확정된 올해 예산을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충남교육청 및 아산교육지원청과의 행복교육지구 협약 파기는 아산시의 행정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 밖에 12개 위원회의 위원 추천이 있었고, 본회의 의결 후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