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일봉산 중심으로 건강한 일봉동 될 것“

일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 진행

2023-02-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일봉동 지역은 일봉산을 중심으로 건강한 주민 생활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봉동을

박상돈 시장은 지난 24일 일봉동을 찾아 26번째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현재 일봉동은 시민들의 협조로 일봉근린 민간공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공사와 관련된 일부 민원이 해소되진 않았지만, 공사는 예정대로 순탄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올 10월 행정복지센터가 신축된다“며 ”공원과 행정복지센터 공사가 잘 마무리되면 과거와 달리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일봉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요청에 대해 “엘리베이터 설치는 육교가 적정 높이가 돼야 하는데 일봉육교는 높이 등이 부적합하고, 정밀진단 결과 철거 및 재가설은 불가능하다“면서 ”대안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건에 대해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로수인 은행나무로 인한 불편 민원에 대해 “조경 차원에서 주기적인 전지작업을 실시하고, 열매 결실을 억제하는 약재 살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가동 공영주차장 조성 건의에 대해 “현재 시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 중“이라며 ”주차 수급실태 용역 수행 결과에 따라 지역별로 순위를 선정해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봉동

이 밖에 박 시장은 일봉중앙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첫째는 안전, 둘째는 미관, 셋째는 편리함“이라며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처리하라“고 관계부서에 상시 관리 및 추진을 지시했다.

이주홍 동남구청장은 ”천안은 70만 대도시이기에 놓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시에서 꼼꼼히 챙기지 못하는 부분은 구청이 맡아 현장에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시민과의 간담회에는 신한철 충남도의원, 권오중 천안시의원을 비롯해 일봉동 주민 대표와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