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의원, 개소식 열고 '총선 필승' 다짐

2023-02-26     김용우 기자
윤창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대전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윤 의원은 25일 동구 삼성동 화성빌딩 사무실에서 "동구가 앞장서는 대전부흥" 대장정 출정을 선언했다. 화성빌딩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 사무실로,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이 사용했던 곳이다.

오전 1부 행사에서는 윤창현 의원의 대전고 김선문 은사의 응원 메시지로 시작해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 윤석구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위원, 전인태 디지털자산특위 위원 등 전국에서 찾아온 50명의 각계 인사들의 축하 릴레이가 이어졌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동구 당원협의회 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위촉식을 갖고 기존의 조직중심 당협 활동에서 주민 중심의 정책정치 전환 선언과 함께 11명의 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위촉식을 거행했다.

윤창현 의원은 산학협력특별위원회 조현숙 위원장(대전대 교수)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황혜진 위원장((사)대전공공미술연구원 대표)을 비롯 모두 11개 정책특위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특위별로 수십여명의 실무전문가와 주민대표를 중심으로 동구 현안별 정책활동을 통해 동구발전을 견인할 것을 약속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개소식 본행사에는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양희 전 국회의원과 이장우 대전시장,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전시 대전 정치권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창현 의원은 지난 6개월 동안 동구당협위원장 응모 이후 기업금융중심 충청권 은행 설립 추진을 비롯한 지역활동을 소개하면서 “이장우 시장의 동구발전 성과에 도심융합특구를 비롯한 투자와 기업유치를 가시화해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동구의 미래를 열겠다”며 2024년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장우

이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22년 대선부터 민선8기 대전시장선거를 거치는 동안 윤창현 의원이 주도해온 대전 충청권 경제정책을 소개하면서 “대전동구 발전 뿐만 아니라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선도할 경제 리더이자 대전부흥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대전중앙초, 대전중, 대전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물리학 학사, 서울대 경제학 학사를 거쳐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제통으로 서울시립대 교수, 한국금융연구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했다.

21대 총선 비례대표로 정계 입문 이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정책총괄본부 부본부장, 인수위 위원, 충청권 기업금융중심 은행 설립추진위원장 등의 활동으로 대전충청권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