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48개 계약과제는 도민과의 약속과도 같아”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7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방금 전, 스물네 분의 실국원장님들과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과감하고 열정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연말에는 목표한 성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약속한 48개의 계약과제는 ‘힘쎈 충남’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민과의 약속과도 같다는 점을 명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내년도 정부예산 목표는 10조이기에, 10조 4천억 원 이상의 사업발굴이 필요하다”며 “3월까지 추가사업 발굴 등 준비를 마치고, 4월에 예정된 ‘부처 편성 예산심의’부터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스마트 도시 공모사업’ 등 진행 중인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것”도 당부했다.
지난 21일, 서산 메추리 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이에 김 지사는 “신속히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해당 농가 가축 등 이동 제한과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22일 살처분·랜더링 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소관부서는 시군과 협업, 발생지역이 확대되지 않도록 밀집단지와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방역조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104년 전, 선열들은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자유’와 ‘미래’를 위해 당당히 맞서셨다”며 “우리도 선조들의 뜻을 계승해 충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도정에서 열정적으로 임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