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꿀벌 전염병 예방약품 조기 공급

2023-02-27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청양군은 지난 24일 양봉협회청양군분회와 함께 월동봉군 피해 대책의 일환으로 꿀벌사육 농가(170여 호)에 꿀벌 전염병 예방약품을 공급했다.

청양군,

이번에 공급된 약품은 응애류(진드기),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노제마증(진균성)을 예방하기 위한 약품이다.

2022년 청양군의 월동봉군 피해 군수는 11,958군으로, 총 군수 29,515군의 약 40%에 달함에 따라 산림축산과에서는 양봉협회와 협의하여 2023년에는 꿀벌을 적기에 질병구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봉농가에 약품을 조기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피해가 큰 꿀벌 ‘응애’ 방제를 위한 팸플릿 홍보를 통해 기존 약품(플루빌리네이트)의 지속 사용으로 인한 방제제 내성 발생의 위험성을 알리고 꿀벌 응애(진드기 약제내성 예방) 구제방법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