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로봇·인공지능 체험 캠프 ‘디지털 새싹 우송대전’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가 대전·충청 지역 청소년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과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인 ‘디지털 새싹 우송대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송대가 대전 및 인근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디지털 새싹 우송대전’에서는 ‘인공지능을 찾아라! OX게임’을 비롯해 실감형 컨텐츠 게임, 영어채팅로봇, 자율주행차, 로봇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휴머노이드 미션대회’와 ‘대장장이 스마트코딩 대회’등 경진대회를 진행해 참가한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메타버스 체험관에서는 그동안 개최했던 ‘우송대와 함께하는 방학중 SW·AI 캠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캠프 성과를 공유하고 추억을 나누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우송대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대전 충남 및 충북지역 초·중·고교를 비롯해 대전맹학교, 대전다문화센터, 충북 보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약 2천명의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진행해 왔다.
‘우송대와 함께하는 방학중 SW·AI캠프’ 외에도 SW중심대학,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기업멤버십 SW캠프 등 활발한 SW인재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송대 김원 사업총괄 교수(SW중심대학사업 단장)는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의 기회를 직접 제공하고 교육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우송대는 SW중심대학으로서 미래의 인재들이 보다 다양하고 흥미롭게 디지털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