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인선 '초읽기'...후보 2명 압축
공직자 출신 김우연 VS 공공기관 출신 장인성 '맞대결' 장인성 후보, 최근 충북TP 원장 공모에도 지원...현재 최종 2인 후보 올라
2023-02-27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제7대 원장 선임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전TP는 27일 서류·면접 심사를 통과한 두 명의 원장 후보자를 발표한 뒤 공개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공개검증 대상자는 김우연 전 대전시의회 사무처장과 장인성 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획조정본부장으로 압축됐다.
대전TP는 이날부터 홈페이지에 후보자들의 발표자료 및 운영방안 프레젠테이션(PT) 발표 동영상을 3월 3일까지 공개한다.
공개검증 이후 대전TP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김우연 후보자는 발표를 통해 "대전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으로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기업들로부터 사랑받고 구성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며 중기부 등 유관기관들이 신뢰하는 대전TP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인성 후보자는 "공공기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살려 TP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인성 후보자는 최근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신임 원장 공모에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장 후보자는 충북TP 원장 최종 2인 후보에 올라 지난 20일 공개검증을 마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