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체육회장 이·취임식...이상득 회장 "예산 매년 증액"
민선 초대 전문수 회장 "코로나19에도 체육회 임직원 및 종목단체 회장님과 슬기롭게 극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유성구 체육회가 27일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이장우 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주요 내빈과 종목단체 회장, 체육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1·2대 유성구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민선 초대 회장을 재임한 전문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였지만 유성구 체육회 임직원 및 종목단체 회장님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 덕분에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2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상득 회장님은 누구보다 체육회를 잘 이끌어갈 분이다. 앞으로 유성구 체육회가 발전하길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선 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득 체육회장은 “체육회 예산을 매년 증액할 수 있도록 정용래 구청장님 및 구의원님들과 소통하겠다”며 “체육인들의 마음을 경청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 1대 전문수 회장님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고, 민선 2대 이상득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대전시는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성구 체육회와 협력해 일류 생활체육 대전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도 “전문수 회장님이 지난 3년간 코로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구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함양을 위한 생활체육 발전과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선 2대 이상득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직원들의 처우개선 및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여러 협력방안을 모색해 유성구민들의 삷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상득 신임 체육회장은 대전시 초대 승마협회장을 역임했고 건축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인 송현알앤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