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관내 임산부 우대 참여업소와 협약 체결
임산부에 대해 이용료 10~50% 할인…성심당, 5.5닭갈비 등
2012-01-26 이재용
박환용 서구청장은 26일 관내 식품위생업소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 운동 확산의 일환으로 ‘임산부 우대 식품위생업소 희망나눔 협약’을 서구청 다목적실에서 체결했다.
이에 앞서, 서구는 지난해 12월 이용업소 20곳, 미용업소 41곳 등과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 등에 대한 ‘이․미용업소 요금 할인제’를 시행하고 임산부는 이용료 30%, 다자녀가족(꿈나무사랑 카드 소지자)는 이용료의 10%를 할인해 주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이·미용료의 3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 사업 추진은 물론, 다양한 임산부 시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