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최대 40만 원 지원

2023-02-28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이 3월 1일부터 실외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 차단과 개체수 조절로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예방을 위해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성군,

대상은 단독주택의 마당 등 실외에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서 기르는 5개월 이상의 등록 대상 동물이며 소형 반려견은 제외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사육견은 내장형 동물등록을 병행한다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성화수술비는 암컷은 최대 40만 원, 수컷은 20만 원을 전액 무료로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우선 지원대상이 된다.

신청 방법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방문 접수하고, 3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5개소)과 개별적으로 일정 협의 후 중성화 수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