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제48회 사장배 크로스컨트리대회’ 성황리 개최

28일 화폐박물관 및 대덕연구단지 일원서 실시 코로나19 이후 4년만… 대전 초‧중‧고교생 200여명 참가

2023-02-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후원하고 대전광역시육상연맹이 주최한 ‘제48회 한국조폐공사 사장배 크로스컨트리대회’가 28일 화폐박물관 및 대덕연구단지 일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열렸다.

제48회

올해 4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대전 시내 남‧여, 초‧중‧고교생 200여명이 참가하여 그간 고된 훈련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대회 열기가 뜨거웠다. 미래의 ‘이봉주’를 꿈꾸는 참가선수들의 힘찬 출발에 조폐공사 임직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경기종목은 남고등부 8km, 여고등부와 남·여중등부 4.7km, 남·여초등부 2km 총 6개 종목으로, 이날 각 종목별 우승은 남 고등부 최호연(대전 체육고), 여 고등부 최서영(대전 체육고), 남 중등부 김승엽(대전 체육중), 여 중등부 이민지(대전 체육중), 남 초등부 이준석(대전 옥계초), 여 초등부 권예은(대전 은어성초) 선수가 차지했다.

반장식

이와 함께 김승엽 선수(대전 체육중) 와 김순화 지도자(대전 체육중)가 각각 조폐공사 사장 특별상으로 최우수 선수상과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김승엽 선수는 “오늘 우승을 계기로 좀 더 훈련에 집중해서 전국체전에서 입상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를 발굴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폐공사는 대전시 육상 꿈나무 지원을 위하여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