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준호 광석농협 조합장 후보

‘39년 농협맨’ 준비된 농협경영전문가... 조합장 선거 도전장 ‘조합원 이익 중심, 새로운 광석농협’ 공약 밝혀

2023-03-02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39년 농협맨’ 장준호 후보가 광석농협 조합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장준호 후보는 지난 1978년 광석농협에 입사한 이후 △광석농협 과장 △광석농협 상무 △광석농협 천동지점장 등을 역임해 ‘Only 광석농협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역에서는 성실하고 밝은 성품으로 정평이 나있어 이번 조합장선거 운동에 상당한 플러스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준호

본지와 인터뷰에 나선 그는 기호 추첨에서 1번을 뽑아 “느낌이 좋다”면서도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광석농협의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분명하게 언급했다.

장 후보는 “그동안 농협에서 근무하며 비료배달, 유류배달 등 약간의 희생이 필요했지만, 조합원님들께서 행복해하며 고맙다고 하실 때마다 더 봉사하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힘을 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가지고 새로운 광석농협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광석농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확실한 일꾼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준호 후보는 조합원 중심경영을 가장 큰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이를 토대로 △ 조합원대출금리 및 예금금리 혜택확대 △ 행정민원무인발급기 설치로 조합원 편의향상 △ 조합원 농업생산비지원을 위한 주요농자재 원가공급 등을 밝혔다.

한편 광석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임권영 조합장과 장준호 전 상무의 양자 대결로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