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계 돌입
오는 2월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기간 지정
2012-01-27 서지원
또 산불감시원위치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방송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 입산통제 및 등산로 관리강화, 산불요인 제거사업 등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업무협조를 강화해 산불방지 체계를 구축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명(4.4)과 식목일·한식(4.5), 총선(4.11)을 전후한 3월말부터 4월초까지를 산불방지 총력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특별비상 경계령 발령 및 산불상황실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달 1일부터 오서산 등 19개 산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풍계리에서에 양각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등 8개 노선의 등산로를 폐쇄할 계획이다.
산불 조기발견을 위한 잔미산과 배재산, 옥마산, 조소산 등 4개산에 설치된 첨단 장비인 산불무인감시카메라도 운영되는 등 과학적인 산불예방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산불 없는 푸른 보령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