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 가동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예방 총력 경주키로

2012-01-27     서지원

공주시(시장 이준원)가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활동 강화, 발생요인 사전제거로 산불위험을 최소화하는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시는 기존 봄철 산불발생이 주로 논․밭두렁 소각시 발생함에 따라 올해에는 이런 요인의 사전 차단·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초동진화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기술 및 장비보강, 효과적인 진화태세 확립 등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통한 시민공감대를 조성하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해 산림자원과 자연환경보호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공주시는 본청과, 읍·면·동사무소에 산불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전문진화대 및 읍·면·동 산불감시기동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인화물질 제거 및 공동소각실시, 산림 안 및 산림연접 경작지 집중관리, 산불위험시기 ‘소각금지기간’ 설정·운영(3~4월), 입산자 단속 강화 등 원인별 예방대책을 마련, 적극적인 산불예방대책으로 산불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림청의 산불위험정보 SMS 문자 서비스를 통한 산불정보를 신속히 전달, 산불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전 직원 비상연락망 유지로 신속한 출동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무엇보다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실한 만큼 봄철에 산림내에서 화기취급을 일체 삼가해 줄 것”과 “특히 산림과 연접한 지역에서 논·밭두렁을 태우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