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청소년 이공계 분야 중점 진로교육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청소년들이 능동저긍로 이공계 분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교실과 ㄷ진로특상 및 진로멘토링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진로페험교실은 매주 목요일 중학교 단체 신청에 따라 운영되며 미래직업, 메이커, 인공지능 등 3개 분야 9개 주제 중 학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과 진로 Q&A를 진행한다. 과학관 교육강사와 KAIST 석·박사과정 학생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매월 둘째·네번째 수요일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가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특강을 실시한다. 우선 상반기엔 대전·세종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슈퍼컴퓨터가 활용되는 디지털 트윈시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윤태호 연구원)’등 7회의 특강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연구기기·장비를 활용한 특강을 포함해 전국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로체험교실, 진로특강 등 대면으로 진행되는 교육 외에 비대면 교육인 진로멘토링을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초(6학년)·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진로멘토링은 중앙과학관 외에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한국조폐공사, 이응노미술관 등 대덕특구 인근 7개 기관이 참여하여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진로체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석래 관장은“청소년들이 최신의 이공계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진로를 구상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위주로 구성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하므로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로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는 오는 6일부터 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을 통해 신청(선착순) 할 수 있으며 진로멘토링은 참여희망 학생이 직접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선정 등 학교와의 협의가 필요한 진로체험교실은 9일부터 유선(042-601-8060)으로 참여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