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농업과 농촌은 제1의 과제”

김태흠 지사,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 이취임식 참석

2023-03-02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충남도정에서 농업과 농촌은 제1의 과제이며, 현재 농업, 농촌은 참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대흠 지사는 오늘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이하 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해 박종민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지사와 연합회 임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공로패 수여, 취임 임원 소개 및 선서, 연합회 깃발 전수, 축하 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신임 회장은 청양군 연합회장직을 시작으로 사업부회장직을 거쳐 제14대 회장에 취임, 김희숙 제13대 회장의 뒤를 잇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취임을 축하하며 “충남 스마트 농업의 주인공은 여성농업인”이라며 “근육으로 짓는 농사가 아니라 지식과 아이디어로 짓는 스마트 농업, 미래 신산업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젊은 사람을 농촌에 유입하기 위해 스마트팜을 시군별로 시범운영하고, 스마트팜 전환 시 무이자로 시설비도 지원하겠다”며 “모두와 농업의 발전, 농촌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1996년 설립돼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촌 전통 계승, 복지농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