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 어린이가 최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
2023-03-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손장목)은 3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스쿨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주요 통학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활동과 단속을 강화한다. 교통‧지역경찰을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에 배치하여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과속·신호위반과 같은 주요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계도·단속·홍보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작년 제주에서 발생한 어린이통학버스 사망사고와 관련 시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으로는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요건구비 운행 여부,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위반 등이다.
또한, 세종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나승권)와 협업하여 관내 개교를 맞은 신설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쿨존 내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물 일제점검을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경찰청의 이번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은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추진하며,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지속 추진하여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인 교통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