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 3월 기획공연 '셰익스피어 인 러브'
셰익스피어, 황홀한 사랑의 텍스트를 노래하다
2023-03-03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는 오는 7일 싱그러운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봄을 기다리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류의 위대한 유산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선명하고 황홀한 사랑 노래를 담은 음악회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관저문예회관 무대 위에 펼친다.
이번 공연은 서구와 대전을 대표하는 합창단인 대전시립합창단이 주최·주관하였으며, 관저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음악공연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쳄버콰이어, 여성합창, 전체합창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셰익스피어에 의한 4개의 가곡 Come Away Death(오라, 죽음이여), Lullaby(자장가), Full Fathom Five(다섯 길 바닷속에), Double, Double Toil And Trouble(두 배로, 두 배로, 고통과 고난을) 등 14개의 곡으로 황홀한 사랑 노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다가오는 봄,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즐기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과 행복감을 주는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