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3·1절 기념 체험형 답사프로그램 성료
가족 대상 체험형 답사프로그램 진행 유관순 생가, 아우내 장터, 독립기념관 답사
2023-03-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해 가족 대상 체험형 답사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3·1운동 탐방이야기'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919년 독립을 외쳤던 한 소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만세 운동의 현장을 답사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유관순 생가와 아우내 장터 만세 시위지, 독립기념관 제3전시관 답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해결하는 미션과 전문가 해설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2가족 66명이 참여해 유관순 열사와 천안 병천 아우내 장터 만세 시위를 소재로 만세 시위를 준비하고 실행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체험해 보고, 유관순 열사의 성장 과정과 3·1운동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A씨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견학과 체험이라 너무 좋았다.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월 주말·공휴일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