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진잠동 시작으로 순회 연두방문 실시

절차 간소화 위해 티-타임 형식의 주민과 대화로 실시 계획

2012-01-30     이재용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오는 2월 1일 진잠동을 시작으로 동 순회 연두방문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두 순방은 주민과 직접 만나 올해 구정의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과 참여’의 구정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구는 이번 연두순방을 틀에 박힌 형식적인 의견수렴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민의 수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대한 형식과 절차를 간소화해 보고서 없는 티-타임 형식의 주민과의 대화로 행할 계획이다.

동 순회 간담회 일정은 ▲2월 1일 14시 진잠동, 15시 온천1동, 16시 온천2동 ▲2월 2일 14시 노은1동, 15시 노은2동, 16시 신성동 ▲2월 3일 14시 전민동, 15시 구즉동, 16시 관평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동 연두방문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생생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불편함이 없도록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살기 좋은 사람 중심의 지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