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성웅이순신축제 추진, 전 부서 나서야”
3월 첫 번째 주간 간부회의에서 강조
2023-03-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성웅이순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부서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6일 시청에서 열린 3월 첫 번째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순신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하는 데다 군악의장대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하는 만큼 간부들의 결연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악의장대 페스티벌과 각종 공연행사는 이순신축제의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총감독은 민간인이 직접 참여해 지휘하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나머지 프로그램은 국·소에서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물축제로의 품격과 위상을 정립하고 기존 축제와의 차별성을 확연히 드러낼 수 있도록 전국 오피니언 리더와 단체, 기관을 총망라하는 전국규모의 홍보와 초청대상자 확보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행사 운영 전반에 있어 안전대책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국인 언어 능통자를 포함한 서포터즈, 주차 봉사 요원 등 자원봉사자 모집대책을 지시했다.
이 밖에 “이순신 종합운동장 건축물 외곽 게양대 37개소에 삼도수군통제사 깃발을 설치하고, 이후에도 계속 게양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축제 기간 중 공중화장실 확보대책과 도로 등 환경정비, 노점상 단속을 강화하고 행사장 주변에 1만 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상업시설, 학교 운동장, 유휴지 등을 활용한 주차 공간 확보 종합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