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복지도시 천안’ 건설 나서
사회복지 예산 2,229억 일반회계 28.8%차지…도 평균보다 6% 높아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도시 천안’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시는 다양한 복지인프라 확충을 통해 복지수준을 한차원 높이기로 하고 북부스포츠센터 건립사업과 연계한 ‘위례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여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전용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장애인 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에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 시설개보수 및 장비보강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복지시설 운영비 지원(53억원)▲장애인복지사업 지원(8억원)▲장애연금, 저소득장애인 생활안정지원등 재가장애인지원사업(109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노인복지정책은 노인일자리사업에 32억원, 노인요양시설 장비보강 지원 1억원, 독거노인공동생활체 2개소 운영, 경로당 운영비 지원 및 활성화 프로그램 보금 35억원, 아우내 은빛복지관 증축 5억원 등을 지원한다.
게다가 영유아 및 아동복지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및 야간운영 어린이집 2개소를 설치하고▲만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 등 보육료 지원확대▲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확대▲그룹홈 운영활성화 사업 활성화사업을 통해 미래사회 주역인 영유아와 아동의 복지증진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국제결혼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은 그동안 14개 기관·단체에서 운영하던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을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운영하며, 다문화취약가정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외국인자조모임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여성의 사회참여, 저소득층 최저생계비·의료비·보험료 지원확대와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가 발전할수록 다양한 사회복지문제가 발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본적인 생활보장과 함께 자활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