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무료버스 시행 ... 돌아오는 효과 1.6배이상 분석
-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제가 재정을 투입한다는 건 결코 아니다
2023-03-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 대중교통 무료버스 시행은 복지차원이 아니라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용을 들여서 효과가 그 이상이 난다고 그러면 비용을 굳이 안 쓸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을 썼을 때 돌아오는 효과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서 우리가 예산을 쓸 수도 있고 써서는 안 되고 하는 판단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제가 재정을 투입한다는 건 결코 아니다. 돌아오는 효과가 약 1.6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무리 적은 액수라도 효과가 없다면 써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한다는 말을 여러 번 강조했다며, 추가예산이 180억에서 한 200억 정도 조금 더 들 수도 있지만 재정 압박에 굉장한 압박의 요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절감 문제라든가 탄소 미세먼지 또 학생들한테 무료화가 된다면 학생들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를 드릴수 있다"고 효과를 강조했다.
더나아가 "노인들께서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그 노인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인데 그걸 다 일일이 계산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