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건강문화센터, ‘비상 탈출용 가운’ 비치
화재 시 신속 대피 도모
2023-03-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아산건강문화센터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비상 탈출용 가운’을 비치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비상 탈출용 가운’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옷을 챙겨입다가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옷 대신 신속하게 걸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가운이다.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9년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옷을 갈아입느라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비상 탈출용 가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종민 공단 이사장은 “작년 소방청 화재 추세분석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가장 많은 사상 원인은 화상과 연기 및 유독가스 흡입”이라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에 취약한 만큼 예방대책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