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전체 사업장 해빙기 현장점검
2023-03-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해빙기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일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해빙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 시작하는 시기로, 시설물의 지반 침하 및 변형 등을 발생시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이에 공단은 안전시설팀 주관하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표에 따라 운영 중인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물 주변 침하 및 지반 안정상태 ▲급경사지·절토사면의 노출면 및 배수로 안정상태 ▲옹벽·석축의 균열 및 침하 상태 등을 오는 9일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수립해 위험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추적해 관리할 방침이다.
이종민 공단 이사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고 지반이 약화됨에 따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