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청, 부동산투기방지종합대책 수립

부동산투기방지대책본부 구성·운영…관계기관 협조 요청

2012-01-31     이재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부동산 투기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단속해 원활한 도시건설 및 사회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검‧경찰, 국세청, 자치단체 등 15개 기관 17명으로 ‘부동산투기방지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부동산투기방지종합대책은 ▲부동산투기방지대책본부 활동 강화 ▲관계기관 합동단속반 편성‧운영 ▲부동산투기신고센터 운영 ▲투기방지 현수막 설치 및 안내문 발송 등 예방 홍보활동 강화 ▲부동산시장동향 상시 모니터링 실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향후 건설청은 이번 부동산 투기방지 종합대책이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부동산투기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책 이행여부를 수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부동산중개업소로부터 부동산 투기 등을 권유받거나 투기사범을 발견한 경우에 건설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부동산투기신고센터(www.macc.go.kr)로 신고해 차질 없는 도시건설 및 부동산 투기로 인한 실수요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