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3Up 1Down'으로 경영내실화

안전인프라·고객만족·조직역량 향상, 비용 낮춰 기업 기초 다지기

2012-01-31     이재용

대전도시철도(사장 김창환)가 올해 ‘3가지는 높이고, 1가지는 낮춘다’는 의미의 ‘3Up(업) 1Down(다운)’ 정책으로 경영내실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3Up은 안전인프라 확충, 고객만족향상, 조직역량 강화이며 1Down은 저비용 고효율 경영을 말하는 것으로써 신뢰받는 공기업상 정립과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위한 기초를 다진다는 것.

특히 무사고 운행을 위해 안전 인프라를 확충,고객들의 안전체감지수를 대폭 높이고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공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만족도 향상 시책도 적극 펴 나갈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 안전 인프라 확충과 관련 노후설비 교체, 안전시설물 보강, 각종 상황에 대한 감시제어 기능 강화를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관리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철도재난대응 체계 강화차원에서 오는 4월쯤 외부 전문가 6~7명으로 구성된 ‘안전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켜 안전관리의 질적수준을 높이는 한편 비상훈련시 외부기관 훈련평가관제도 운영해 이용객의 안전지수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또한, 고객만족도 향상 시책으로 건강상태를 스스로 측정, 관리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 ‘건강부스’(시청역)와 계단이용시 소모되는 칼로리가 그림으로 표현된 ‘다이어트 계단’(대전역, 서대전네거리역)을 상반기중으로 설치해 테마역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고객 직접참여와 체험프로그램 다양화로 고객만족도를 향상 ▲온라인 고객기자단 등 운영으로 기업 신뢰도 향상 ▲재능기부, 난치병 어린이 지원인원 확대 등 사회공헌활동 ▲역무현장 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청사역을 직영으로 전환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창환 사장은 “올해 추진할 고객 안전과 만족,경영 내실화등을 위한 시책은 예년과 달리 양질에서 수준이 향상된 것” 이라며 “안전한 지하철이자 만족도가 높은 지하철이라는 고객 신뢰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