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교육사랑카드기금 12억 2,694만 원 전액 학생복지 사업 지원
2023-03-10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올해 도내 교직원의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 12억 2,694만 원을 학생복지 사업에 전액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적립된 기금 12억 2,694만 원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징검다리교실 운영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 ▲난치병 학생 지원 ▲체육인재 학생선수 지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0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충남본부로부터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기금 전액을 전달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경제적이나 환경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도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것은 교육청의 당연한 책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은 2003년부터 교육청과 NH농협은행, BC카드사 3개 기관이 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교육청, 산하기관, 도내 학교 교직원의 카드 사용금액 중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조성되는 기금으로 매년 학생복지 사업에 사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