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세계적인 명품 신안 김 생산" 총력

- 전국 최초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 선정

2023-03-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지속할 수 있는 김 산업을 육성하여 국내 김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세계적인 명품 김 생산으로 김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9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제1차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박우량

박우량 군수는 “이번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으로 신안군이 김 수출 증대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김 산업발전을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총 5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김 산업 성장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곳을 진흥구역으로 지정하여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신안군은 공모사업에 앞서 1월 9일 신안군청에서 북부권김생산자협의회, ㈜신안천사김과 미국 수출 김 전용 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북부권 김 양식장 1,118ha를 공모사업 지구로 신청했다.

이 일대를 친환경 유기 인증 단지로 조성하여 국.내외 인증을 통한 품질향상, 위생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김 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고,친환경 기자재 보급, 친환경 유기 인증 취득 지원, 김 가공공장 품질 개선 등을 통하여 체계적인 관리로 세계적인 명품 신안 김을 생산하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