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재정 1조 원 달성 위해 국도비 확보 세일즈 나서

국회·도·군의원과 간담회 개최, 119개 사업 및 국‧도비 2175억원 확보 ‘총력’

2023-03-10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정 1조원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 세일즈에 나섰다.

국회,

이날 간담회는 최재구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이상우 군의회 의장, 방한일·주진하 충청남도의회 의원, 예산군의회 의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정부예산 확보방안과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확보액 3002억 원보다 10% 상향한 3302억 원으로 설정하고 중점확보 사업으로 119건 국도비 2175억 원으로 총사업비 3446억원 확보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외에도 국가시행사업으로 14건, 총 2289억 원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200억 원 ▲예산형 구도심 야(夜)활력 프로젝트 지역활력타운조성 255억 원 ▲예산 여사울성지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150억 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0억 원 ▲대술 화산지구 다목적 용수개발사업 200억 원 ▲창소3리 도시재생뉴딜사업 84억 원 ▲예당호 어린이모험시설 설치사업 50억 원 등이 있다.

군은 재정 1조 원 달성을 민선 8기 첫 번째 공약으로 삼은 만큼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 국정과제 및 부처별 중점과제에 따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자체세원 확대를 위해 군의 생활 및 관계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계획하고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논의된 사업에 대해서는 개별 확보 전략 체제로 돌입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국회, 기획재정부, 각 부처 방문 등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한 확보 활동에 나설 것을 함께 다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께서도 고견과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