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전수 점검

불법 촬영기기 탐지기 활용 화장실 119개소 점검

2023-03-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공단 내 시설 이용객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기기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건강문화센터, 영인산자연휴양림, 생태곤충원, 배미수영장, 공영주차장, 시민체육관, 배방스포츠센터를 비롯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119개소를 점검한 결과 불법 촬영 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공단은 2021년부터 공단이 운영하는 전 사업장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에 대해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553건을 점검해 불법 촬영기기로부터 안전을 확인한 바 있다.

이종민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 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의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