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한밭복싱체육관 존속에 힘 보태
곽영교·한근수 시의원 외 23명 공동 발의 '보존 촉구 건의안' 접수
2012-02-01 이재용
대전시의회(의장 이상태)가 최근 충남대와 대전시 등 관계기관이 대전복싱의 산실인 한밭복싱체육관의 존속여부에 대한 해법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존속여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의안은 ▲정부와 충남대는 무단점유를 사유로 지난해 12월 13일 부과한 변상금 부과처분을 전면 재검토 ▲정부와 충남대는 체육관 부지 국유지를 대전시에 무상 대부 ▲대전시는 복싱체육관을 신축해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 등의 내용을 촉구·건의하고 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제199회 임시회가 폐회되는 오는 6일 본회의에서 공식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의회는 이후 충남대와 교과부 및 지경부와 대전시 등 4개 관련기관에 공문을 보내 한밭복싱체육관의 존속을 위한 해법마련과 조치를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