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아동독서지도프로그램 제공

1억 6500만원 투입…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추진

2012-02-02     서지원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1억6500만원을 들여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영유아 발달초기부터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및 관련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는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대상자로 지역내 만2세부터 6세이하 아동 390명을 오는 2월17일까지 모집한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Book Start)’는 지역선택형 바우처사업으로 최대 10개월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관의 독서지도사가 주 1회 방문,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와 학습지도와 관련 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국 가구 월 평균소득 100%이하(4인 기준 438만7000원)인 가구의 만 2~6세(2006년1월1일~2010년12월31일 출생) 아동으로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등을 구비해서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우선 선정대상자는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 가정위탁아동, 국내입양아동,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아동 또는 부모 모두 장애인인 아동,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가정 아동,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아동으로 월 2만7000원 서비스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가정의 아동은 월 2만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