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구조기술경연대회 대비 맹훈련 실시

2023-03-1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오는 22일 태안소방서 훈련탑에서 개최되는 구조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맹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구조기술경연대회 대표팀 5명(소방위 김원천, 소방장 안남엽, 소방교 강태혁, 김동식, 소방사 김지환)은 지난달부터 체계적으로 체력 및 기술훈련을 하고 있다.

구조기술경연대회는 구조대상자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구조하는 팀 전술평가로, 훈련종목으로는 일반구조와 응용구조로 나뉘어 있다.

일반구조 종목으로는 방화문 파괴, 엄호주수, 협소공간구조, 사각터널 통과, 응용구조 종목에는 로프설치, 들것 하강·인양, 장애물통과, 인양종료 등이 있다.

이번 대회는 구조대원 팀워크 향상을 위해 재난현장에서의 체계적인 대응력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매년 치러지고 있다.

충남도 내 16개 관서 16개 팀이 출전하며, 1위를 차지한 팀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천안동남소방서를 대표해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대원들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원들이 땀 흘린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