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다낭성난소증후군 약리기전 규명’ 연구과제 선정
여성의학비만센터 이지연 교수가 연구책임자 맡아 연구수행
2023-03-1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이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한국연구재단 ‘생애첫연구’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여성의학비만센터 이지연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본 연구에서는 ‘창부도담탕의 arcuate nucleus kisspeptin, GABA 억제 효과와 다낭성난소증후군과의 상관성 연구’라는 주제로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한의처방의 효능과 약리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특히 비만형 다낭성난소증후군에 효과적인 창부도담탕이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의 신경내분비축을 안정화하는 치료효과를 검증하여 최적화된 치료제를 탐색하고자 한다.
연구책임자 이지연 교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에 해당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나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고통받는 여성들이 많은 실정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병리기전을 개선하는 한의치료의 유효성을 규명하여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에 있어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