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금융범죄예방관 발대...보이스피싱 예방 '선도'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전개
2023-03-1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경찰서는 16일 천안 금융범죄예방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금융범죄예방관’은 지역 내 치안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천안시와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천안시지회, 천안서북경찰서가 협업해 ‘2023년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퇴직경찰관으로 구성된 천안 금융범죄예방관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금융기관 등을 순찰하며 은행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처법 등을 교육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금융범죄예방관 위촉장 수여와 천안서북경찰서 생활안전과의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 분석자료를 통한 교육을 진행했다.
신효섭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실제 금융기관에 진출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게 되는 만큼, 금융범죄예방관 활동을 통해 천안시민 보호에 서북경찰과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