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사업’ 참가업체 모집
2023-03-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지식재산센터는 20일부터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상표권 확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립됐다.
최근 ‘덮죽’, ‘해운대암소갈비집’ 사례와 같이 동네 가게의 상호나 메뉴가 유명해지자 그대로 비슷한 가게를 열어서 문제가 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작년 첫 실시에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169개 업체가 이번 사업을 통해 상표권리화를 진행했다.
충남도 내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소상공인 1인당 최대 2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담금의 경우 소상공인IP기초교육을 수료하면 면제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IP기초교육은 집체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단체 또는 모임에서 신청할 경우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을 받고자 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은 충남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진 충남지식재산센터장은 “최근 요식업을 중심으로 상표이슈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도내 소상공인들이 상표 권리확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