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특구·과학벨트 혁신기업 베트남 진출 길 열어
2023-03-2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연구개발특구와 과학벨트 기술 혁신기업의 베트남 진출 길을 열었다.
특구재단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구개발특구·과학벨트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과학벨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특구 및 과학벨트의 기술기반 혁신기업 12곳이 참가해 베트남 시장 진출 관련 협력 파트너 발굴 기회를 가졌다.
참가 기업들은 베트남 투자자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현지 바이어 40곳과 수출, 기술이전, 합작법인 설립 등을 위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이밖에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사업화 지원기관인 NATEC(기술사업화 및 혁신 지원 기관),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기술혁신 및 벤처 생태계, 베트남 정부의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 현지 과학기술 발전 동향 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병삼 이사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과학기술진흥을 국가 주요정책으로 추진 중”이라며 “양국간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특구재단 기업의 역동적인 수출전략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