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원탑스튜디오, 대전에 뮤지컬 '디바' 티켓 1400여 장 기부
5개 구청 및 교육청 방문해 티켓 전달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가 대전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뮤지컬 '디바' 티켓을 기부했다.
김거수 충청뉴스 대표는 5개 구청과 대전교육청을 방문해 문화소외계층 학생에게 전달해달라며 티켓 총 1400여장을 기부했다.
김거수 대표는 "뮤지컬 디바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내용으로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작품이라 생각한다"며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 티켓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5개 구청장들은 "기부해주신 뮤지컬 티켓은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문화적 혜택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아이들은 예술 속에서 성장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충청뉴스와 원탑스튜디오가 주최하는 뮤지컬 '디바'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총 5회 공연된다.
뮤지컬 '디바'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시골 아줌마 말숙과 유학파 도시 아가씨 지유가 만들어가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휴먼 뮤지컬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다'는 내용처럼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유명 개그맨 김성규(KBS 희극인실 회장)씨가 제작했다.
‘디바’는 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지유가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시골로 내려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부유하게 살던 지유는 시골 생활이 불편하기만 한데 그곳에서 가수의 꿈을 갖고 살아가는 말숙 아줌마를 만난다. 꿈은 같지만 다르게 살아온 말숙과 지유, 그런 그녀들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 함께 팀을 꾸려 가수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