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어린이 기호식품 지도·점검 나서

개학 맞아 10개 초·중·고교 3개 점검반 편성 7일부터 지도·점검

2012-02-07     서지원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개학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부모의 손이 미치지 않는 학교주변 불량먹거리로 인한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과 비만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내 10개 초·중·고교의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5명의 전담 관리원을 지정, 상시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정서 저해식품 판매여부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 전담 관리원과 합동으로 3개 점검반을 편성, 7일부터 이틀간 학교주변 200m 이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업소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문구점, 슈퍼마켓 등 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여부 ▲식품의 적정 보관 및 위생상태 불량 여부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허위·과대광고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