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대아웃렛 대전점 화재 관련 4명 구속영장 신청
2023-03-21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 화재와 관련, 경찰이 관리자급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현대아웃렛 대전점 2명과 소방협력업체 2명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주차장법 위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소방시설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30일 대전지점장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청하며 반려했다.
추가 수사를 벌인 경찰은 아웃렛 직원 1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지난해 9월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있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