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취약노동자 보호’ 기반 강화

올 상반기 ‘충남 노동정책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역점과제 선정

2023-03-2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일하는 도민의 노동권 강화’ 등 취약노동자 보호 확대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충남도

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조경배 위원장과 안호 도 정책기획관, 노동정책협의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노동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역점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노동정책 시행계획 이행평가 보고를 통해 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올해 시행계획을 공유했다.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2년 차 시행계획의 목표는 ‘실천과제 고도화를 통한 노동정책 기반 강화’이다.

협의회는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역점과제를 선정하고,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 함께 바꾸는 충남도’를 실현키로 다짐했다.

구체적인 역점과제는 ▲일하는 도민의 노동권 강화 ▲정의로운 전환의 지역사회 공론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 ▲노동정책 추진 거버넌스 강화이다.

도는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추진 1년 차인 지난해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한 정책기반 마련 중심의 노동정책 추진을 목표로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도 ▲노동기본권 실현 ▲취약노동자 보호 ▲사회적 거버넌스 확대 등 상당한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디지털경제 발전으로 노동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점”이라며 “취약노동자 보호와 안전을 중심으로 도민의 참여와 협력에 기초한 내실 있는 노동정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