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사이 간판개선사업 추진
2023-03-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조치원읍 상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조치원 버스터미널 앞 중심가로 400m 구간 건물 31동, 업소 60여개소의 노후 간판 200여개를 교체하고 건물 입면개선으로 거리경관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시는 오는 7월 3일까지 120일간 디자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디자인·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주민의견을 디자인(안)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청자장복합문화공간 1층에서 착수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에 앞서 인근 주민, 업주들에게 사업추진의 배경, 추진 상황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가 운영으로 부득이 참석이 어려운 업소는 개별 설명 및 동의를 사전에 받아 진행했다.
시는 사업기간 중 주민협의회, 참여업소와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 주제를 ‘볼 거리(街路), 즐길 거리(街路)가 있는 도심속 문화정원’으로 정하고 야간조명 등을 활용한 간판과 건물입면 정비, 공공 안내시설물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